배우조합의 파업이 1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졋다.
배우조합의 던컨 크랩트리 아일랜드(Duncan Crabtree-Ireland)는 3일 “곧 끝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일랜드는 “여전히 이견이 존재하지만 희망적으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의 이견이 가장 큰 것은 인공지능 AI가 배우들을 복제하는 것으로 여전히 합의를 이르지는 못했다.
타이나닉의 여배우 프랜시스 피셔는 “사람들이 실직했고, 아파트도 잃고, 집도 잃고, 결혼도 파경하고,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싸우고 있고, 제작자들은 더 많은 돈을 잃고 있다”고 강조하고, “협상 타결은 시간문제라고 믿는다”고 밝히고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단결을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