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이파이브’가 홍콩과 태국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올해 홍콩과 태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19일 개봉해 나흘 만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태국에서도 뜨거운 시사회 반응을 바탕으로 상영관을 대폭 확대하며 최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태국 배우 앨리스 초이는 “재미있고, 웃기고, 즐겁다”고 평했고, 현지 매체들도 “올해 꼭 봐야 할 한국영화” “감점 없이 완벽한 10/10/10” “코미디 타이밍이 예술이다” 등 호평을 보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 능력을 탐내는 자들과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재인·안재홍·라미란·유아인·김희원·오정세·신구·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5월30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약 188만명을 기록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