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lp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프라이드 치킨 맛집 상위 50곳을 선정한 가운데, LA 지역의 한 프라이드 치킨 체인이 1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곳은 하울린 레이즈(Howlin’ Ray’s)로, 2015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는 차이나타운, 패서디나, 라스베이거스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순위는 Yelp의 활발한 리뷰어 그룹인 ‘Yelp 엘리트 스쿼드’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Yelp 엘리트 회원들은 하울린 레이즈를 “전설적인 맛집”으로 묘사하며, “매콤한 나슈빌 스타일의 핫치킨으로 긴 줄이 생기는 맛집”이라고 평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불같은 매운맛이 특징이다.
하울린 레이즈는 매운맛 단계가 다양하기로 유명한데, 가장 순한 ‘컨트리(Country)’는 일반 프라이드 치킨이며, 가장 매운 ‘하울린(Howlin’)’은 먹기 전에 면책 동의서에 서명해야 할 정도다.
이 외에도 LA에 본사를 둔 데이버드(Daybird)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버드는 매콤한 쓰촨 스타일의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순위는 Yelp 엘리트 회원들의 누적 리뷰와 평점을 기반으로 했으며, 2025년 6월 2일 기준 영업 중이고 프라이드 치킨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식당만 포함됐다.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은 LA의 꼴통치킨, 샌프란시스코의 짬뽕과 텍사스 오스틴의 하이윙스, 캐나다의 립앤 치킨과, 고수, 코어치킨 등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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