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NFL 수비 라인맨 케빈 존슨이 LA 윌로브룩 지역의 노숙자 캠프에서 둔기에 의한 머리 외상과 흉기에 찔린 상처로 숨졌다고 검시 당국이 밝혔다.
검시관에 따르면 55세의 존슨은 21일(수) 오전 LA 카운티 남부에 위치한 해당 노숙자 캠프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뒤 사망했다. 셰리프국 대원들은 1300 이스트 120가 블록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존슨의 사망은 타살로 판정됐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25일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존슨이 사망 당시 해당 노숙자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케빈 존슨은 199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잉글랜드에 4라운드로 지명된 뒤 패트리어츠, 바이킹스, 레이더스, 이글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이글스에서 뛴 2시즌 동안 총 43개의 태클을 기록했으며, 이 중 7번의 색을 올렸고 펌블을 리턴해 터치다운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7년에는 오클랜드에서 15경기에 출전했다.
존슨은 이후 아레나 풋볼 리그에서도 올랜도와 LA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LA 출신인 그는 대학 시절 텍사스 서던에서 활약했다.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가진 사람은 LA 카운티 셰리프국 살인수사과로 제보해 달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