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다운타운 법원 인근에서 2명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국은 용의자를 페리스 거주 28세 세자르 아기레로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2시 30분 직전 12번가와 메인 스트리트 교차로에 출동했다.
첫 번째 피해자인 리처드 하인즈(54)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다.
초기 수사 결과, 용의자 아기레는 대중버스를 이용해 리버사이드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2번가를 따라 걷던 중 하인즈를 발견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아기레는 계속 12번가를 따라 이동하다 오렌지 스트리트 인근에서 두 번째 피해자인 코리나 세고비아(57)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아무런 이유 없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인즈와 세고비아 모두 리버사이드 다운타운 일대를 자주 오가던 지역 노숙인으로 확인됐다.
범행 동기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18일 아기레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아기레는 살인 혐의 두 건으로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됐다.
래리 곤잘레스 리버사이드 경찰서장은 “이번 수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의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강력범죄 수사팀이 24시간 내내 수사를 이어가며 위험하고 폭력적인 용의자를 검거해 취약한 노숙인 커뮤니티를 보호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