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코로나 사망자가 마침내 1만 5,000명을 넘어서 최악의 코로나 확산 상황을 보이고 있다.
23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날 269명이 코로나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1만 5,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 537명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수는 106만 4,887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로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6,881명이며 이들 중 24%가 중증 환자로 ICU에 입원 중이다.
현재 가용 ICU 병상은 0%에 머물고 있다.
보건국은 “슬프게도 LA카운티의 누적 사망자가 1만 5천명을 넘어섰다”며 “지난 12월 20일 이후 5,000명 이상이 코로나로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0일 현재 코로나 사망자는 1만 56명이었다.
사망자는 히스패닉계가 7,405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인은 3,355명, 흑인 1,189명이었다.
아시안은 188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3일 현재 한인타운의 누적 확진자는 4,7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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