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아마존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을 다시 한번 변경했다.
2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새롭게 선보인 아마존 앱은 기존의 아마존이라 쓰여있는 쇼핑카트 그림에서 스마일 입 모양이 그려져있는 갈색 종이박스 윗 상단에 포장할 때 사용하는 테이프 끝부분 모양의 파란색이 그려져있는 모양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하지만 이 박스 윗부분 파란색 테이프 모양이 아돌프 히틀러의 이른바 ‘칫솔 모양의 콧수염’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파란색 부분을 테이프 한쪽 모서리가 접힌 듯한 모양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 콧수염같은 파란색 윗부분이 포함된 새 디자인은 아마존 글로벌 마켓 중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네덜란드의 iOS 유저들에게만 공개됐었다.
다시 한번 바뀐 새로운 아마존 앱 디자인은 지난주 전세계 모든 아마존 앱 iOS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이번주부터 디바이스에서 아마존의 새 앱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아마존 고객들이 아마존 박스를 받았을 때의 기대감, 흥분,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아마존 앱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고 밝혔다.
파란색 윗부분에 대해서는 박스를 열기 위해 테이프를 찢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앱 디자인 변경은 5년 만의 일이다.
<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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