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가 드디어 코로나 바이러스 주 등급에서 레드 등급에 진입했다.
레드 등급에 진입함에 따라 15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 등 많은 비즈니스 영업이 확대 적용된다.
LA 카운티는 코로나 바이러스 주 등급에 레드 등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저소득층 대상 백신 접종 목표인 200만명 접종을 달성했기 때문에 레드 등급으로 진입하게 됐다.
LA, 오렌지카운티 등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13개 카운티가 퍼플에서 레드등급으로 코로나 등급이 완화됐다.
레드 등급으로 완화되면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이 변화된다.
- 식당 – 수용인원 25%의 실내영업이 가능, 테이블간 8피트 거리 유지, 한 테이블당 최대 6명 합석, 종업원은 최소 N95 이상의 마스크 착용, 얼굴 가리개 착용 필수
-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 – 수용인원 25%로 운영가능
- 짐, 피트니스 센터, 댄스 스튜디오 등 – 10% 수용인원 운영가능
- 극장 – 25% 수용인원으로 운영가능 (관람객간의 6피트 거리 유지)
- 소매업체, 퍼스널 케어 서비스 – 50% 수용인원으로 운영가능
- 모임 – 3가족이 모일 수 있음
- 놀이공원 – 15% 입장객 수용
- 야구장 – 20% 관중 수용
LA 카운티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주민들이 열심히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준 덕분”이라며 레드 등급 진입을 주민의 노력으로 돌렸다.
이어 “레드 등급으로 비즈니스를 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지만, 아직 타격에서 벗어나려면 갈 길이 멀고, 레드 등급으로 진입했다고 방심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취약계층에 백신 접종 400만명 접종을 마치면, 오렌지 등급으로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혀 레드 진입에 이어 가까운 시일내 오렌지 등급으로 진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카운티도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백신 접종도 속도가 붙기 시작해 오렌지 등급으로의 완화 기대가 큰 상황이다.
LA 카운티의 식당 실내영업은 15일부터, 오렌지카운티의 식당 실내영업은 14일부터 시작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