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법안에 서명하면서 1조 2천억 달러 자금 투입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 서명식에 참석한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A가 받게 될 혜택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 2030년까지 전기 메트로 버스차 구축
- 메트로 링크 프로젝트 (유니온 스테이션 포함)
- LA 강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 LA, 롱비치 항구 개선 프로젝트
- LA 국제공항 현대화
- 도심 전기 자동차 충전소 확충
-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녹지 공간 조성
- 2035년까지 재생 에너지로 전환
- 물 재활용 프로젝트
등의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세티 시장은 “이번 인프라 투자로 LA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법안이 지난 6일 의회를 통과하자 “깨끗한 교통에 대한 투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 등 역사적 기반시설 패키지다”라고 환영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인프라 건설법안이 통과되면서 상당한 액수의 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대되고 있는 자금은
- 253억달러 – 프리웨이 개보수
- 42억달러 – 교량교체 및 수리
- 94억 5천만달러 –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5개년 계획)
- 3억 4500만달러 – 전기 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확장, 보조금 지급
- 1억달러 – 광대역 서비스 제공
- 8400만달러 – 산불 보호 프로젝트
- 4천만달러 – 사이버 공격 대응
- 35억달러 –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제공 (5개년 계획)
- 15억달러 – 공항 현대화 (5개년 계획)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 건설법안이 통과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이 전국에 제공되면서 일자리가 창출하고, 낙후됐던 기반시설 등이 현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과 건축과 관련한 물품 가격 상승 등이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선과 많은 자금이 한꺼번에 투입되면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