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소방국에 최초의 여성 소방국장이 탄생했다. 아울러 최초의 동성애자 소방국장 탄생이다.
LA시의회는 지난 1월 18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지명한 크리스틴 크라울리 현 소방국 부국장을 소방국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LA소방국 136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이자 동성애자 소방국장이 탄생했다.
크라울리 부국장은 랄프 테라자스 현 소방국장이 은퇴하는 오는 26일 이후부터 공식 소방국장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크라울리 소방국장은 성희롱과 성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소방관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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