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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을 하던 여성을 달리는 열차로 떠밀어 살해한 남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14일 리버사이드의 케빈 에롤 루이스(41)를 신원 미상 여성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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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루이스는 지난 11일 리버사이드 카사블랑카 지역 매디슨 스트릿의 철로 옆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기차가 달려오고 있는 철로로 이 여성을 떠밀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매디슨 스트릿 철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법의학 전문가들은 루이스가 이 여성과 언쟁을 벌이다 이 여성을 철로로 떠밀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루이스는 살인, 가정폭력, 절도 및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 기소돼 보석금 없이 수감됐다.
경찰은 살해된 여성의 신원과 루이스와의 관계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추가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951-353-7134로 Jeff Adcox 형사 또는 JAdcox@RiversideCA.gov로 연락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