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이 부상당했다.
LA 소방국은 21일 오전 5시 경 사우스 LA 지역 500 웨스트 맨체스터 애비뉴(500 W. Manchester Avenue)에 위치한 단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다.
1986년에 지어진 3600 스퀘어피트의 건물은 화염이 거세 진화작업에 소방대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진화과정 도중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붕괴사고로 이어졌고, 현장에서 진화작업중이던 소방관 2명이 부상했다. 두 명의 소방관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소방관 89명이 투입돼 42분만에 진압됐다.
소방국은 건물이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으며, 추가 붕괴 등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접근 금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