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가주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도로 점령 자동차 쇼와 관련해 LAPD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LAPD는 지난 주말이었던 19일(금)과 20일(토) 이틀동안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40명을 체포하고, 82건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불법개조 승용차 34대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전에 도로 점령 계획을 입수하고, 이를 중단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APD는 압수한 차량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일부차량이 보관돼 있는 사우스 LA 지역의 견인장소를 공개하면서 지난 주말 압수한 차량 두 대를 공개했다.
한 차량안에서는 아산화질소(nitrous oxide)도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또 한 차량에서는 총기도 회수되는 등 위험 천만한 행동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압수된 차량은 최소 30일간 견인장소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불법 개조된 것은 즉각 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LAPD는 계속해서 거리 단속을 할 것이며,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거리 불법 운전과 레이싱, 불법 도로 점거 등이 사라질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