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살짜리 소년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5살 소년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옥스나드 경찰국은 지난주 12일 옥스나드에서 발생한 14세 소년 살인 사건 용의자로 15살 유벤티노 메히야를 체포, 기소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7시 45분경 옥스나드 1300블럭 C 스트릿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15살 메히야는 버스정류장에서 친척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레오나르도 곤잘레스 히메네즈를 총을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히메네즈는 당시 여러발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