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우드랜드 힐즈 지역에서 2명을 숨지게 한 교통사고를 낸 용의자가 술에 취해 운전한 음주운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9시 23100 블럭 웨스트 머홀랜드 드라이브와 발마 로드 23100 block of West Mulholland Drive at Valmar Road에서 발생했다.
LA경찰국은 도요타 캠리 운전자가 머홀랜드 드라이브에서 동쪽방면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운전하다가 뒤에서 운행 중이던 포드 머스탱과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두 차 모두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은 곧 제압했지만 머스탱 탑승즈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20대 남성으로만 알려진 캠리 운전자는 화염에서 탈출했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DUI혐의로 기소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