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에서 발생한 4.2 진도 지진 이후 지진 대비 키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A카운티 응급관리국의 리 케이저 부국장은 침대 옆과 차안에 지진 대비 키트를 구비해놓는 것이 가족들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진 대비 키트는 온가족이 최소 72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물품들을 포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3일치의 물과 음식, 응급 키트, 휘슬, 포켓 나이프, 가스 파이프나 하수도 등을 잠글 수 있는 렌치,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챙길 것을 권했다.
또한 평소 먹는 약과 약간의 현금, 안경, 그리고 신분증도 준비해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