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가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특별 진행한 당일 결혼식 및 결혼 증서 발급 행사에 총 213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고 증서를 받았다.
행사는 놀웍에 위치한 헤드쿼터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딘 로건(Dean Logan) LA카운티 레지스터 오피스 국장은 140 커플이 헤드쿼터에서 결혼식을 진행했고 73 커플이 카운티 전역에 위치한 필드 오피스에서 당일 결혼 증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로건 국장은 많은 커플들이 이번 특별 행사에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인 부부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들의 의미있는 날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발렌타인 데이에 진행된 당일 결혼 증서 발급 행사에서는 총 152 커플이 놀웍 헤드쿼터를 찾았다.
팬데믹 이전 헤드쿼터에는 평균 하루 30커플이 결혼식을 올렸었다.
결혼식 및 결혼 증서 발급은 평상시에는 lavote.gov에서 예약을 하고 오피스를 방문해야 한다.
카운티 정부는 결혼식 주례에 35달러의 수수료를 받으며 증서 발급 수수료는 91달러, 공공 증서가 아닌 경우 85달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