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전 남자친구들을 언급해 화제다.
팰트로는 지난 3일 팟캐스트 ‘콜 허 대디’에 출연해 과거 연애담을 솔직하게 밝혔다. 일단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에 대해 “19살 때부터 바람둥이였던 것 같았다. 사귀지 않았다”고 밝혔다.
팰트로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사귀었고, 이후 2000년까지 벤 애플렉과 교제했다. 이후 2003년 영국 락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2018년 유명 프로듀서 브래드 팰척과 재혼한 바 있다.
진행자인 알렉스 쿠퍼는 팰트로에게 전 연인들과의 스킨십에 대해 물었다. 이에 팰트로는 “두 사람 모두 키스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쿠퍼가 침대에서 누가 더 좋았는지를 묻자 팰트로는 “침실에서는 누가 더 나은지 결정하기 어렵다”며 “브래드와는 인생 최고의 로맨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 벤은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답했다. “우리 딸(애플 마틴)이 이걸 들을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팰트로는 1994년 영화 ‘세븐’을 촬영하던 중 첫눈에 피트에게 반했다고 털어놨다. 팰트로는 애플렉이 그녀를 더 웃게 만들었지만, 피트는 더 로맨틱한 파트너였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