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범죄율이 하락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LA경찰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5월 20일 사이 LA시 내에서 발생한 폭력 및 재산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강간 사건은 4.7% 감소했고 강도는 6.6% 줄었다.
절도, 차량 절도, 살인 사건 비율도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살인, 절도, 차량 절도 등의 폭력, 재산 범죄는 올해 초 몇달간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후 감소하면서 2021년 전체 범죄율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시 의회가 승인한 새 예산안에 따라 LAPD에 1억 1,8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LAPD는 이 예산으로 600명의 은퇴 예정 인력을 충원하고 400명의 경찰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