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티어(Whittier) 지역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19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위티어 경찰서는 모레노 밸리에서 안드레아 바즈케즈(Andrea Vazquez)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혓다.
사건은 일요일 자정을 지난시간 남자친구와 함께 차에 앉아있던 바즈케즈 커플을 항해 다른 무장한 차량이 총격을 가했고, 바즈케즈의 남자친구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자리를 떴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는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바즈케즈는 실종된 상태였고, 바닥에는 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격사건은 무작위 묻지마 총격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사건과 관련해 숀 에스파르자(Sean Esparza, 20)를 체포했다고 밝히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그녀가 정확히 어디서 사망했는지, 왜 총격사건이 벌어졌는지 등에 대해서 계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