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관광객이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노상강도 피해를 당했다.
지난 13일 새벽 2시경 웨스트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 2명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스키마스크를 쓴 강도가 이 남성들에게 다가가 총을 겨누고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 등 귀중품을 강탈했다.
이들은 바로 옆에 대기 중이던 짙은 색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역에서 관광차 LA를 방문한 두 피해자들의 LA 친구는 ” 왜 이런 일들이 매일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는 “쇼핑몰에서, 길거리에서, 주차장에 이르기 까지 도대체 매번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지치고 진저리가 난다”며 “강도들은 범행을 저지르고도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했다.
이 남성은 “이것이 LA의 현실이며 이같은 반복되는 것은 이들을 제대로 처벌할 법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