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글렌데일 지역에서 순식간에 상가 3곳으로 연달아 침입, 절도 행각을 벌인 4인조 절도단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0블럭 사우스 글렌데일 애비뉴 소재 한 상가에 방범 알람이 울려 현장에 즉시 출동했으며 10분 뒤 1100블럭 사우스 글렌데일 애비뉴 소재 다른 상가에서도 알람이 울리는 등 글렌데일 일대에서 이날 새벽 3건의 상가 침입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연쇄 절도 사건으로 간주한 경찰은 글렌데일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하다 1200블럭 글렌옥스 블러버드 인근 상가에서 대형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듣고 출동했다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도주하는 이들을 추적해 4명의 절도범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절도범들의 차량에서 수천달러의 현금과 스키마스크, 글로브 등 절도에 사용된 도구들을 발견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LA와 롱비치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2명과 10대 2명이다.
이들 중 21세 카를로스 마드리드는 가석방 상태로 밝혀져 보석금 없이 수감됐으며 24세 스티븐 쿠에바스에게는 26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