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거주민이 하와이에 와이포오 폭포 산책로(Waipo‘o Falls Trail)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하와이 당국은 폭포 산책로에서 사망한 희생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마크 데바르(Mark Debarr, 66)라고 확인했다.
하와이 카우아이 경찰은 지난 22일(금) 오전 10시10분경 등산로에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폭포 등산로에서 떨어져 폭포아래 120피트 아래에 추락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데바르의 사망과 관련해 다른 사람이 연루돼 있는 점은 첮지 못했다고 밝히고, 현재 부검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와이카우아이(Kauai)는 지구에서 가장 습한 곳 중 한곳으로 와이알레알레(Mount Waialeale)산이 있는 곳으로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섬으로 등산로와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카우아이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올초에는 77세의 캘리포니아 여성이 스노클링을 하다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해변에 고립됐던 46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