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의회가 6일 시소유 건물 임대 영세 업체들을 지원하는 렌트비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의회는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과 폴 크리커리안 시의원이 공동발의안 시소유 건물 세입자 렌트비 지원안을 10대 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밥 블루멘탈, 마퀴스 해라스-도슨, 모니카 로드리게즈, 유고 소토-마티네즈 의원 등은 표결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LA시는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시소유 건물을 임대한 영세업체들의 렌트비를 면제한다.
또,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기간 시소유 건물 세입자 영세업체들에게 렌트비의 40%를 감면하게 된다.
이 기간 이미 사업체들이 납부한 렌트비와 연체료에 대해서는 추후 렌트비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하게 된다.
프라이스와 크리커리안 의원은 이 조례안을 2022년 11월에 도입해 엘푸에블로 세입자들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렌트가 면제됐고 2021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렌트비 40%를 면제 받았다.
하지만 밴나이스 시빅센터, 교통국 주차구조물, 로스앤젤레스몰 등에 입주해 있는 영세업체들에게는 렌트비 면제 및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