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남가주 일부 지역에 산불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샌 개브리엘 밸리 지역에 이번 주말 산불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산불경보는 일요일 오전 3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적용되며 이 시간대에 시간당 최대 35마일의 강풍이 불고, 산간지역에는 최대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불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샌 개브리엘 밸리 외 지역에도 강풍 경보와 해안가에는 파도 주의보 등을 발령했다.
국립 기상청은 이번에 남가주에 다가올 산타아나 강풍은 화요일이나 수요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차차 약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