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캠퍼스 내에서 한 픽업트럭을 정차시킨 경찰이 불법 총기를 발견했다고 UCLA 경찰국이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Sproul Hall 인근에서 이뤄진 일상적인 교통 단속 중 발생했으며,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차량 내 불법 총기의 존재를 자발적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해당 차량을 정지시킨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UCLA 경찰국은 권총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불법 무기임을 확인하고 압수했으며, 차량에 있던 인물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다만, 피의자의 신원이나 총기를 소지한 이유, 그리고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UCLA 경찰측은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