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비치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한 살배기 아이가 숨졌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오후 6시경, 5500 애커필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미 롱비치 소방국 대원들이 피해 아동에게 응급 처치를 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응급 구조대와 의료진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에서 아이의 어머니가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발생했다.
어머니가 차량을 움직이는 도중, 한 살배기 자녀가 차량 앞으로 걸어 나왔고, 어머니는 이를 보지 못해 차량이 움직이는 중 아이를 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음주 운전이나 산만한 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국은 숨진 아이의 이름이나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롱비치 경찰국에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562) 570-7355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