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카운티의 한 체조 코치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요바린다에 거주하는 제이콥 알렉산더 데민(25)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피해자가 데민이 여전히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달 초 수사관들에게 연락하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2021년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산타애나와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파이어스톰 프리 러닝 앤드 애크로바틱스 짐에서 체조 코치로 일하던 데민으로부터 길들이기식 접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았으며, 성관계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민은 24일 체포됐으며, 18세 미만과의 성교, 음란 행위를 목적으로 한 미성년자 접촉, 이물질을 이용한 성적 침투, 18세 미만 피해자에 대한 성희롱 또는 성추행, 미성년자와의 불법적인 성관계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데민이 직업 특성상 미성년자들과 접촉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되거나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으로 즉각 신고나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714) 647-7419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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