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병력 수천 명이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 일환으로 몇 주 내 가자 남부에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칸 공영방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군대 수천 명은 향후 몇 주 내 가자지구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군은 가자 최남단 라파 남동부와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 주둔할 예정이다. 향후 몇 주 내 부대를 위한 사무실과 숙소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정확한 도착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평화위원회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인도네시아 관료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회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군이 가자지구에 배치되면 국제안정화군(ISF) 첫 병력이 된다.
ISF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 2단계 휴전 계획의 핵심 요소다. ISF가 배치되면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에서 점진 철수하고 하마스는 무장 해제하는 걸 목표로 한다.
그간 이집트,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등이 ISF 참여국으로 거론됐지만 실제 파병을 위한 준비가 구체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무는 휴전선 감시, 현지 안보 지원, 장기적 재건을 위한 여건 조성 지원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보건 및 건설 관련 임무를 수행할 최대 2만 명의 병력을 훈련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