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절반 정도의 주가 술과 담배 마리화나가 합법화 됐다.
전문의 3명에게 술과 담배 그리고 마리화나 중 어느 것이 가장 인체에 해로운가에 대한 설문이 화제다.
넥스타 미디아 그룹(Nexstar Media Group)이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의는 다음과 같다.
- 아난드 아킬 클리블랜드 클리닉 박사 (Dr. Anand Akhil, a behavioral health doctor with Cleveland Clinic),
- 마이클 L 글릭맨 워싱턴DC 가정약학과 박사 (Dr. Michael L. Glickman, a Washington, D.C. family medicine doctor)
- 케빈 모스트 노스웨스턴 중앙병원(Dr. Kevin Most, chief medical officer at Northwestern Central DuPage Hospital)
글릭맨 박사는 각 성분이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술이 가장 나쁘다고 말해했다.
아크힐 박사도 개인마다 가족력, 기존 질환 등에 근거해 음주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는 신체의 모든 장기를 손상시키고 200개 이상의 건강상태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 불안, 치매, 암, 심장과 간 질환, 뼈 질환 심혈관 질환 등이 모두 음주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모스트 박사도 이에 동의하며 적당량의 술이 아니라면 많은 양의 술은 분명 많은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모스트 박사는 담배와 관련해서는 흡연을 끊는다면 폐는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폐암의 위험성을 이해한다면 담배를 끊고 폐를 정상화하는데 노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글릭맨 박사는 담배는 심장병, 암, 조기 사망율 증가과 관련이 있다며 적정한 음주를 한다는 조건하에 음주보다 흡연이 건강에 훨씬 더 해롭다고 밝혔다.
글릭맨 박사는 적당한 양의 음주는 혈관 염증을 줄여주는 등 건강에 이로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놀랍게도 세 박사 모두 술과 담배 보다 마리화나가 인체에 덜 해롭다고 말했다.
화학요법 환자들이 종종 대마초를 식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쓰는 등 특정질환에 매우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성통증과 불안, 외상, 불면증 근육 장애 등 특정질환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글릭맥 박사는 마리화나 사용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손상 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이 젊은 성인 등 뇌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추가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아킬 박사는 술 등은 섭취 지침 등이 있지만 담배나 마리화나에 대한 지침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세명의 의사 모두 술 담배 마리화나는 인체에 해롭게 하는 상황이 모두 사람마다 독특하다고 강조하고, 구체적인 상황은 늘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