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30일 유튜브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북미형 중형 세단인 2024년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호세 무뇨스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에서 총 300만 대에 가까운 세단이 판매되면서, 세단 부문 신규 구매자와 기존 세단 보유자들은 새로워진 쏘나타에 눈길을 두게 될 것이다. 또한 사륜구동(AWD) 옵션까지 추가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쏘나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자동차의 현대트랙션 (HTRAC) AWD 시스템이 최초로 탑재되었다.
HTRAC은 2.5L 엔진과 결합되어 도로 조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간 토크를 능동적으로 분배함으로써 모든 날씨 조건에서 향상된 운전 능력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쏘나타는 내연기관 (ICE) 모델, 스포티한 N 라인 모델, 하이브리드 전기 (HEV) 버전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엔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디자인센터 시몬 로스비 부사장은 “쏘나타에 더 현대적인 디자인 구상을 부여하고자 했다. 이는 매우 넓고, 신선하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낮은 차체 디자인(low-slung)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테마를 반영하여 쿠페 같은 스타일링으로 역대 가장 공기 역학적인 쏘나타 디자인의 스포티한 패밀리용 세단으로 탄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