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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위성 지구궤도서 부서져, 파편 100여개.. ISS 비행사 대피

파손으로 파편 100개 이상 발생…美 "즉각적 위협 없어"

2024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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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ОСКОСМОС@roscosmos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지구궤도에서 파손되며 국제우주정거장(ISS) 비행사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고 ISS가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미국항공우주국이 2020년 11월18일 공개한 러시아 우주인들의ISS 작업 모습으로, 기사 본문과는 관련이 없다. 2024.06.28.
김난영 기자 = 러시아의 인공위성이 지구궤도에서 파손되며 인근 국제우주정거장(ISS) 비행사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ISS 측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전날 정거장 인근에서 위성 1기가 파손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거장 주재 비행사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비행사들은 표준 예방 조치 차원에서 각자 우주선을 타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미션통제센터를 통해 파손된 위성 잔해를 계속 관찰했으며, 약 한 시간이 지난 후 비행사들은 각자 우주선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후 ISS 정거장은 정상적으로 재가동됐다. 이번 일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한국 시각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미국군 우주사령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지구 저궤도에서 26일 발생한 러시아 소유 폐쇄 위성 RESURS-P1 파손으로 100개 이상의 추적 가능한 잔해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즉각적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우주군사령부는 “우주 공간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평가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각국 정부와 동맹 및 상업 조직을 비롯해 위성 소유주인 러시아 측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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