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23일 걸어가던 한 여성이 딛고 있던 땅이 갑자기 꺼지면서 8m 깊이의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아직 구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당왕이 구역에서 일어난 일로 목격자들은 여성이 포장도로를 걷다가 변을 당해 산 채로 구멍에 묻혔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사고 구역에 바리케이들 쳤으며 굴착기를 이용해 구멍 속 잔해를 꺼내고 있으나 사고 여성의 모습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될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침에 구조 요청 전화를 받은 수도 소방 및 구조국은 사고를 당한 여성이 인도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신원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