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는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을 따서 이름붙여졌다.
이후 노스페이스는 세계 최초로 최저온도 규격을 표시한 ‘슬리핑 백’부터 A타입 형태의 텐트를 대체하는 구 형태의 ‘오벌 인텐션 텐트’, ‘히말라야 슈트’, ‘써밋 재킷’, ‘플라이트 시리즈’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히트 아이템도 다수 탄생시켰다. 대표 제품은 숏패딩의 원조 ‘눕시 재킷’이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한 ‘Y2K 패션’ 인기 현상과 다수의 해외 셀럽들의 착용이 화제가 되며 크롭 버전의 눕시 재킷은 방수 기능을 강화한 ‘1996 워터 쉴드 눕시 재킷’과 함께 높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인기 제품의 경우 리셀 플랫폼에서 정가 대비 2배 이상의 거래 가격을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대히트했고, 오픈런, 선착순 한정 판매 완판 및 드로우(Draw·제비뽑기) 판매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눕시 재킷’ 외에도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 고프코어룩의 원조 ‘마운틴 재킷’ 및 윈터슈즈의 대표 아이콘 ‘부띠’ 등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를 지닌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윤리적 다운 인증(RDS·Responsible Down Standard)’의 확대를 비롯해, 지난 2016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100% ‘퍼 프리(FUR FREE)’ 적용과 다운을 대체하는 인공 충전재의 지속 개발 및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로 ‘지속가능한 패션’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