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비선거 결과가 아직 다 발표되지도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공화당이 벌써 문제에 휩싸였다.
UC 샌디에고의 Yankelovich Center for Social Science Research의 설문조사 결과 오는 11월 선거에 주정부 선출직에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공화당 후보들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이 주 전체 선거에서 우세를 보인 것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과 스티브 포이즈너 보험국장이 있던 지난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공화당은 여전히 중간 선거의 결과에 관해 긍정적인 희망을 품고 의회를 장악해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제동을 걸 꿈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붉은 물결” 꿈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민주당 후보들이 큰 격차로 공화당 후보들에 앞서고 있으며 11월 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이유는 설문 조사에 응답한 유권자들 중 65.7%가 11월에 투표를 할 것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6월 예비선거 참여율은 32%에 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