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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악명 이젠 옛말..놀랍도록 맑아져”…오염도, 전국 평균 이하

20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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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언스플래시 자료.

지난 수 십년간 캘리포니아 주의 짙은 스모그는 헐리웃 사인, 골든 게이트 브릿지 만큼이나 유명했다.

1950년대 찍은 캘리포니아의 뿌옇게 오염된 하늘의 사진과 함께 기상청은 스모그 주의보, 눈 건강 주의보 등을 발령했었다. 심지어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을 위해 군대에서 가스 마스크를 보급 받자는 청사진까지 제시됐었다. 시야를 확보하고 호흡을 위해 개스마스크를 착용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70여년이 지난 현재의 캘리포니아의 하늘은 놀라울 정도로 맑아졌다.

이유가 무엇일까. 연방 정부를 비롯해 주정부와 각 지역 정부 그리고시민단체들까지 나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는 1955년 대기오염 조절 액트, 1963년 클린 에어 액트 등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환경 보호 단체들은 스모그 상태를 점검하고 대기 오염의 주범인 가스 배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부터 수 십년간 LA, 베이 지역 등 캘리포니아의 대기 오염 상태는 개선되기 시작했다.

아직 몇몇 도시들은 여전히 대기 오염으로 문제를 겪고 있긴 하지만 2002년 이래 주내 대부분 지역은 전국 대기 오염 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레딧에 의하면 LA주민들은 실제로 대기 상태가 크게 개선됐음을 느끼고 있다.

한 레딧 이용자는 1990년 LA다운타운이 개발되기 시작할 때 이주했는데 당시 스모그 층은 매우 심각했다며 현재와 비교했을 때 변화는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1977년 남가주로 이주했고 당시 하늘은 빛나는 오렌지 빛이었다. 당시 나의 임무 중 하나는 패서디나의 스모그 상태를 매일 점검하는 것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기 오염 상태 개선 속도와 변화 정도로 봤을 때 미래는 밝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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