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강력한 절수 조치가 시행된다.
다행히 생활용수까지는 아닌 야외 물주기 등이 금지된다.
메트로폴리탄 수자원국은 9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야외에서 잔디나 마당 청소 등을 위한 물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지역은 중부 지구의 베벌리힐스, 버뱅크, 글렌데일, 롱비치, 파사데나, 샌퍼난도, 토랜스 그리고 풋힐지구와 밸리지구 웨스턴 지구 일부 지역 주민 약 4백만 가구가 단수와 절수 명령을 따라야 한다.
수도국은 콜로라도 강에서 남가주로 제공되는 물 공급 파이프 라인 보수 공사가 이유라며 수리와 보수 작업이 함께 이뤄질 것이며, 15일 안에 마무리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절수 조치에 해당되는 지역 주민들은 야외 물주기를 금지하고, 잔디 물주기 자동 시스템을 종료해야 한다.
샤워는 5분 미만제한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