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의 시의장 사퇴만으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시의원들이 LA 시의원들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이들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교직원 노조인 UTLA도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사임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이들의 대화가 녹음 된 장소였던 론 헤레라 LA 카운티 노조위원장과의 미팅을 주최했던 헤레라 위원장은 “인종차별은 모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LA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 포스도 세 명의 시의원들에게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LA 선거구 재조정 테스크 포스는 시의회가 선거구 재조정을 정치적 선물쯤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거구 재조정은 독립적인 위원회를 통해 이뤄져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불행하게도 인종차별자는 우리 주에 있을 수 없다”라고 성명을 발표했고, 캘리포니아 첫 라틴계 상원의원인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도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했다.
윗 정치권에서도 성명을 밝히고 이들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면서 시의원 3명의 거취가 불분명해 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