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한 여성이 비행기 탑승교에서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더 선이 보도했다.
아드난 멘데레스 공항에서 베이자 타스키란이 누군가와 전화로 열띤 논쟁을 벌이던 중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졌다.
안탈리아에 있는 IT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인 타스키란은 지난 12일 밤 10시, 이즈미르에서 열린 관광 박람회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던 중 추락사했다.
그녀는 구급 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넘어지기 직전에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상대방과 전화로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그녀가 탑승교와 항공기 사이의 틈을 통해 뛰어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항공기 아래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혀 사망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튀르키예 당국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그녀가 누구와 통화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타스키란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그녀가 사망하기 직전에 통화를 하고 있던 사람의 진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