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여성이 거짓 실업수당을 청구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카운티 모레노 밸리에 거주하는 47세의 카트리나 깁슨(Catrina Gipson)이라는 여성은 7명의 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가짜 사업체를 만들고, 다양한 이름을 이용해 실업수당을 청구해 110만달러가 넘게 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깁슨과 공범들은 2013년 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캘리포니아 고용개발부에 실업수당을 청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가짜 청소업체와 옷가게 등을 거짓 등록하고, 교도소 수감자들의 이름 등을 도용해 실업수당을 청구했고 결국 110만 6,282달러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깁슨은 4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거짓으로 수령한 실업수당 전액 110만 6,282달러를 벌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다른 7명의 공범에 대해서는 5월 2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