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가 노숙자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야심 찬 대책을 발표했다.
17일 뉴섬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노숙자 문제와 씨름 중인 지역 정부 지원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이 예산은 노숙자 주택 건설 및 노숙자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개빈 뉴섬 지사의 노숙자 대책으로 오는 2025년까지 노숙자 인구를 15%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날 발표한 노숙자 주거 대책은 노숙자 인구가 가장 많은 LA와 샌디에고 지역 등에 주방위군을 투입해 노숙자를 위한 소형주택 1200채를 건설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뉴섬 주지사는 주 방위군은 LA, 샌디에이고 카운티, 산호세 및 새크라멘토에 1,200채의 소형주택을 무료로 건설하는 것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주택 위기를 먼저 해결하지 않고는 노숙자 위기는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책이 소형 주택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1,200 new small homes for individuals experiencing homelessness will be built & installed across the state with @CalGuard.
We're using every tool available to move people out of encampments & into housing while supporting cities to meet ambitious homelessness reduction goals. pic.twitter.com/NcYkK0otOj
— Office of the Governor of California (@CAgovernor) March 17, 2023
소형주택이 들어서는 위치는 각 지역 정부들이 결정하게 된다.
가주 전역에 지어질 소형 주택 1200채 중 500채가 LA시에 배당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노숙자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주택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며 뉴섬 주지사의 이날 노숙자 대책을 환영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