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 클레멘테의 유적지인 카사 로만티카 지역에 또 한번의 산사태가 발생해 레일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샌 클레멘테의 크리스 던칸 시장에 따르면 산사태는 5일 새벽 5시부터 6시 사이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전 10시까지 암벽에서는 여전히 움직임이 감지됐고, 산사태로 굴러떨어진 거대한 바위 등이 레일 트랙을 가로 막고 있었다.
해당 지역인 샌 클레멘테 피어 인근 지역의 레일 서비스는 레일 복구를 위해 차단됐다.
이 지역에는 지난 4월 말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때 역시 산에서 떨어져나온 돌과 잔해 등이 트랙까지 번져 통행이 일시 차단됐었고 역사적 유적지인 카사 로만티카 주택과 가든 역시 문을 닫았다가 5월 말 다시 재개장했다.
피어 북쪽에 위치한 이 역사적 주택은 계속되는 산사태와 자연 재해로 인해 테라스에 금이 간 상태기도 했다.
현재 메트로링크와 샌 클래멘테 시는 이 지역 산사태 문제 해결을 놓고 방안을 고심 중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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