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인 다이앤 파인스타인(Dianne Feinstein)이 임기를 마치고 공석이 될 예정인 가운데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A 타임스는 7일 90세의 파인스타인을 대신할 유력한 후보로 오렌지카운티의 하원의원 케이티 포터(Katie Porter)와 LA 카운티의 아담 쉬프(Adam Schiff)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타임스는 버클리 대학 정부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시프가 20%의 유권자 지지를 받고 있고, 포터가 17%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3위로는 북가주 베이 지역의 바바리 리(Barbara Lee) 하원의원이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쉬프와 포터 양자대결이 될 것으로 LA 타임스는 예상했다.
1위부터 3위까지의 후보가 모두 민주당 소속의 하원의원들이다.
경선은 내년 3월 5일로 예정돼 있고, 결선은 11월 5일에 치러진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