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9명이 화물열차 절도 사건과 관련해 샌버나디노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철도 열차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화물 절도 사건을 1년간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사 과정에서 열차 화물 절도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러 용의자와 차량을 확인했으며, 이들 범행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관들은 지난 10월 16일 샌버나디노 일대의 한 주택에 대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에서 열차 화물 절도 사건과 관련해 멕시코 출신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30만 달러가 넘는 도난 소매상품을 회수했다. 물품에는 JBL 스피커, 로지텍 컴퓨터 주변기기, 빅토리아 시크릿 제품, 나이키와 뉴발란스 신발, 허스키 공구 등이 포함됐다.

수사관들은 반자동 권총 4정과 감시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드론, 다량의 현금, 열차 화물 컨테이너를 여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도 압수했다. 이와 함께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펜타닐과 최근 열차 화물 절도 사건에 연루된 차량 4대도 확보했다.
용의자들은 철도 재산 절도, 공모, 무장 상태에서의 규제 약물 소지 혐의로 입건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