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가격이 6개월만에 또 다시 인상된다.
연방 우정국(USPS)는 오는 21일부터 현행 현행 66센트인 우표 가격을 2센트 올린 68센트로 인상한다.
1온즈 이하 레터용 우표 우편 요금 뿐 아니라 국내외용 포스트카드, 프라이어리티, 프라이어리티 익스프레스 등도 줄줄이 인상된다.
포스트카드 우편요금도 현행 51센트에서 53센트로 인상되며 인터내셔널 포스트카드 요금도 1달러50센트에서 1달러55센트로 인상된다.
프라이어리티 메일과 프라이어리티 익스프레스 요금도 인상된다.
프라이어리티 가격은 5.7% 인상돼 기본 요금이 9달러 65센트에서 9달러 85센트로 오른다.
프라이어리트 익스프레스 요금도 5.9% 인상된다.
적자에 허덕이며 우체국 통폐합 등 예산 절감에 나서고 있는 USPS는 지난 2021년 이후 5차례나 우편요금을 인상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우표 가격은 지난 2021년 58센트에서 2022년 60센트, 2023년 1월 63센트, 지난해 7월 다시 66센트로 인상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