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가 2022년 세금보고는 1월 23일 시작해 4월 18일 마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말로 인해 통상적인 보고 마감일인 15일보다 3일 연장됐다.
IRS는 총 1억 6,800만명이 세금 보고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발급되고 있는 물가 인상 구제 지원금으로 인해 많은 납세자들이 세금 보고에 도움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전화 통화를 통한 지원에 수천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해 납세자들의 세금 보고를 지원하고, 일부 납세자들에게는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2년 연소득이 7만 3천달러 이하인 경우는 1월 13일부터 IRS의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 (IRS Free File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13일부터 받지만 실제 세금 보고 처리는 23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IRS는 순조롭고 신속한 세금 보고를 위해서는 IRS 웹사이트를 참고해 보고 전 필요한 정보들을 미리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세금 보고를 마친 이후에는 웹사이트의 Where’s My Refund? 웹사이트에서 환급 처리 상황 및 환급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IRS는 전자 세금 보고를 하고, 디렉 디파짓으로 환급받기를 원하는 납세자들의 경우 보통 21일 안에 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에 불어닥친 폭풍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세금 보고 기한이 연장된다.
IRS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비상령이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사업체들에 한해 올해 세금 보고 기한을 4월 18일에서 5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LA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리버사이드, 샌 버나디노, 샌디에고, 산타 바바라, 산타 클라라, 벤추라 등을 포함한 31개 주다.
IRS는 추후 다른 지역도 수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