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S 노조가 회사측과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로서 물류 대란을 피하게 됐다.
시위를 주도했던 팀스터스(The Teamsters)측은 이번 합의를 ‘역사적’인 합의라고 평가했다.
UPS 노조는 임금인상과 복지혜택 그리고 배달 트럭의 에어컨 설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롤 톰(Carol Tomé) UPS CEO는 성명을 통해 “UPS와 고객간 상생의 합의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이번 합의는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 모두에게 업계 초고의 급여와 혜택을 보장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UPS 노사간의 유대관계가 강화됐고, 유연성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UPS 노조인 팀스터스는 이번 합의안과 관련해 8월 3일부터 22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거친 뒤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