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예상했겠지만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의 공공요금은 전국 평균 보다 비싸다는 것이 숫자로 나타났다.
doxo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공공요금 평균 비용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당연히도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공공요금이 가장 비싼 주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고, 도시 별로는 로스앤젤레스가 비싼 도시 탑 5 안에 들었다.
캘리포니아주의 공공요금 한 달 평균은 368달러로 전국 평균 351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는 평균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하와이(633달러/월), 메인(500달러/월), 뉴저지(467달러/월), 코네티컷(463달러/월), 버몬트(428달러/월) 등 가장 물가가 비싼 주에 미치지는 못했다.
가장 공공요금이 저렴한 주는 미시시피주로 월평균 255달러로 나타났다.
대도시별로 보면 로스앤젤레스는 월 평균 공공요금이 455달러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세번째로 공공요금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워키는 월평균 538달러로 전국에서 공공요금 지출이 가장 많았고 뉴욕시가 월 평균 511달러로 뒤를 이었다. 산호세는 439달러로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공공요금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탑 5 도시에 캘리포니아 도시 두 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모기지와 렌트비 자동차 대출,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공공시설 등 10개 항목의 월별 청구서를 집계한 결과 로스앤젤레스는 매달 평균 2,859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두번째로 월지출이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월 평균 지출액이 가장 많은 도시는 하와이로 3,070달러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