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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동쪽 스코츠데일 공항에서는 경비행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한 명이 사망했다.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현지 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발한 리어젯 35A 개인용 경비행기가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주기 중이던 걸프스트림 G200 제트기를 들이받았다.
항공기는 착륙 시 왼쪽 메인 기어가 고장나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현지 관계자는 말했다.
리어젯 35A의 소유자는 미국 록밴드 머틀리 크루의 빈스 닐이지만 그는 탑승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닐 소유 비행기에는 조종사 2명과 승객 2명이 탑승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워싱턴 DC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육군 헬기가 공중 충돌후 포토맥강에 추락해 두 비행기에 타고 있던 67명이 모두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에서는 소형 항공기가 주택가로 추락해 탑승자와 지상 자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 6일 알래스카에서는 베링에어 소속 세스나기가 악천후로 추락해 탑승객 10명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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