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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쇠사슬 묶어 6년간 감금 … 짐승 같은 미 부모

20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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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가중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붓아버지 브랜든 모슬리(41)와 어머니 브렌다 스펜서(38·여)의 머그샷. (사진=미 뉴저지 캠든 카운티 검찰청)

10대 딸을 욕실에 쇠사슬로 묶어두는 등의 행위를 하며 6년 동안이나 감금한 미국 부모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미 매체 피플, NJ닷컴에 따르면 납치, 가중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붓아버지 브랜든 모슬리(41)와 어머니 브렌다 스펜서(38·여)는 최근 재판을 받고 있다.

캠던 카운티 검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부부의 범죄는 올해 5월10일 미 남부 뉴저지의 한 가정집에서 한 18세 소녀가 수년 간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경찰 신고로 드러났다.

피해 아동은 6학년 때 스펜서의 결정에 따라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 갇히게 됐으며, 이후 약 1년 간 개 우리 안에 갇혀 지내며 가끔씩만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피해 아동은 자물쇠가 채워진 욕실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로 살도록 강요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아동은 친척 등 외부인이 방문했을 때만 잠시 욕실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피해 아동은 화장실 대신 양동이 하나만 있는 텅 빈 방에서 살기도 했으며, 이 방에는 탈출 시도를 할 경우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도 있었다고 한다.

모슬리는 피해 아동을 벨트로 때리고,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아동은 올해 5월8일 이웃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탈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재판에서 모슬리와 스펜서의 변호인들은 이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모슬리는 종신형을, 스펜서는 최대 3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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